(사진=명동 더끌림산부인과의원 유지연, 신나리 원장)
(사진=명동 더끌림산부인과의원 유지연, 신나리 원장)

20대 후반부터 점차적인 피부 탄력의 저하가 육안으로 확인되기 시작한다. 이에 평소에 간단한 스킨케어만 해오던 경우에도 기능성 화장품을 고려하기도 하며 30대 중반에 이르면 본격적으로 시작될 노화에 대비해 시술과 같은 방법으로 미리 대비하기도 한다.

얼굴 피부처럼 여성의 질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러운 노화로 탄력 저하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겉으로 드러나 보이진 않지만 결혼 후 출산 과정을 겪으면서 탄력 저하가 급속도로 진행되므로 20대부터 중년 여성들까지 말 못 할 고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출산 후 늘어진 질은 6개월 정도 기간을 두고 스스로 복원되기도 하지만 출산 전 상태로 온전한 회복을 기대하긴 어려워 여성 자신감 하락 및 만성 질환으로 고통스럽다면 산부인과 전문의료진과 상의해 비교적 부담이 적은 레이저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대부분은 질의 탄력성을 높이는 데 일명 이쁜이 수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만 알고 있지만 이는 수술 과정이 복잡하고 수술 후 회복 기간이 길어 바쁜 현대인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이에 질 탄력 개선을 고려하는 것 자체가 망설여지는데 이를 위해 고안된 것이 바로 레이저 시술이다.

비비브는 고온의 모노폴라 고주파 레이저를 질 점막 하에 조사해 그 열이 집중적으로 작용하도록 하는 원리를 지닌다. 이는 세포 변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하고 콜라겐이 합성되도록 만들어 늘어진 질 내부 탄력을 개선하는 데에 우수한 효과를 유도한다.

절개와 출혈이 동반되지 않아 시술 전후 과정이 간소할 뿐만 아니라 요실금이나 질염과 같은 여성 질환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질 이완증 및 건조증 해결에도 도움이 돼 갱년기 이후 여성들에게도 치료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술은 레이저를 질 내부에 삽입해 360도로 골고루 조사하는 방법으로 이뤄지며 레이저 팁 삽입 시 이물감이 심하거나 통증을 유발할 정도는 아니어서 시술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레이저 표면에 쿨링 시스템 개발이 잘 되어있어 따뜻한 열감을 느끼는 정도이며 화상 위험과 부작용이 적은 편이다.

비비브 시술은 샷 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1시간 내외이며 시술 후 바로 귀가할 수 있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지장이 없는 편이다. 상대적으로 간단한 과정의 레이저 시술이지만 개개인마다 다른 질 탄력 정도, 샷 수, 시술 주기 등을 고려해야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시술받는 것이 권장된다.

도움말 : 명동 더끌림산부인과의원 유지연, 신나리 원장